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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마켓컬리] 샤인마토 후기 (아쉬운점)

by 매일이 2020. 7. 19.

[마켓컬리] 샤인마토 후기

 

제품명 : 샤인마토

가격 : 8000원대

구매처 : 마켓컬리 

 

장점 : 극강의 단 맛 / 설탕 뿌린 맛이랑 똑같음 / 이걸로 다이어트 성공할 수 있을거같음

단점 : 가격 비쌈 / 유통기한 짧음 / 냉장보관해도 금방 상함 / 수요가 많다보니 덜익은 토마토도 많다. (연두색에 가까움) 

 

 

요즘 핫한 샤인마토를 구입해먹어보았다.

원래도 방울토마토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마켓컬리나 동네마트에서도 꾸준히 사먹고있었는데 

회사에서 동료가 샤인마토라는 토마토가 있으니 먹어보라고 추천해주었다. 

 

큰 기대는 없었다. 토마토에 설탕뿌리면 맛있는거 진짜 맛있긴한데 설마 그런맛이 날까 ? 싶고

샤인마토의 샤인은 샤인머스켓에서 따온 말인 것 같은데 (마치 경리단길로 인해 모든 길들이 ㅇㅇ단길이 되어버린것처럼..?) 

샤인머스켓을 먹고 크게 막 엄청 맛있다고 느끼지는 못해서... 기대가 없었다. 

또한 방울 토마토 본연의 맛을 좋아하기도 하는 편 이기도하고 

달아봤자 얼마나 달겠어라는 생각도 들구..

 

아무튼 이번에 마켓컬리에서 구매할때 사보았는데 요즘 인기라 그런지 금방 품절이 된다.

눈치게임성공해서 주문~

 

처음 딱 받아보자마자 꺼내서 먹어보았는데 ......?????????

박수를 쳤다. 진짜 설탕뿌린 맛이랑 똑같다. 너무 맛있어서 그자리에서 다먹어버릴뻔

근데 그자리에서 다 먹었어야했다 (이유는 밑에 나옴)

그리고나서 포장지에 적혀있는 설명들을 읽었다 도무지....어떻게하면 이렇게 단 맛이 날 수 있을까 하며 ...

 

단맛의 비결은 스테비오사이드에 있다고한다.

스테비오사이드는 단맛이 강하지만 체내에는 흡수되지않아서 설탕 대체제로 많이 사용된다고.... 좋다..... 

 

그런데 읽으면서 든 의문이 두 가지가 있었는데

하나는 유통기한이 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냉장보관이였다.

 

이상하다. 2N년간 살면서 방울토마토에 유통기한이 있다는것도 처음 들었고 원래 상온보관해도되지않았나...?

 

그리고나서 자연스럽게 상온에 놔뒀는데 정확히 하루만에 토마토가 상해버렸다. (말 좀 들을걸..)

달달해서 그런지 날파리도 엄청 꼬이고 그때 알았다. 방울토마토를 버리면서...아...?

이래서 유통기한이 있고 냉장보관하라는 말이였구나

 

그리고나서 3일후에 또 다시 구매했다.

이번엔 바로 냉장보관도 하고 유통기한내에 빠르게 먹어야지했는데

토요일에 받아서 월요일에 먹으니 맛이 상해있었다. 단 거같은데 묘하게 상한 맛나면 기분 진짜 나쁘다...

 

또 이게 품절까지되면서 수요가 많아서 그런지 방울토마토의 1/3가 덜익은 토마토여서

단맛도 그만큼 덜했다. 사서 당일 먹는게 최고인듯 

 

금방 상해서 아쉽긴하나 너무 맛있어서 조금은... 용서된다. 

 

재구매의사는 있지만 또 상해버릴까봐 구매가 고민된다.

가족단위인사람들이 사서 한번에 해치우는 식으로 먹으면 될거같다.

 

다음을 기약하며...나는 일반 방울토마토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금요일에 첫방송한 여름방학 에서 토마토랑 자두에 올리브유뿌리고 바질 올려놓은걸 봤더니 

나도 따라서 먹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T _T 토마토 사랑혀